의약품 유통업체 경동사는 신임 사장으로 이상탁 사장을 선임한다고 1일 밝혔다.
이상탁 신임 사장은 경동사 모든 사업을 총괄하게 되며 회사 사업 전략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경동사가 선도적인 의약품 유통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할을 맡는다.
이 신임 사장은 30여년간 의약품 유통업계를 포함 헬스케어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.
이 사장은 글로벌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인 쥴릭파마코리아에서 16년간 영업마케팅 사업부 부사장을 역임했다.
앞서 보령제약과 한화제약에서 PM(Product manager)로 근무했고, 글로벌 소비재 회사인 존슨앤드존슨에서 트레이드 마케팅 및 키 어카운트 매니저(Key Account Manager), 영업임원 등으로 근무한 바 있다.
이 사장은 경동사 본사가 위치한 경북지역 출신으로, 영남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했다.
이 신임 사장은 "경동사는 양질의 서비스를 통해서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의약품유통회사가 될 수 있도록 할 것"이라며 "종업원들과는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하는 경영자가 되겠다"고 밝혔다.
그동안 경동사를 이끌어 온 장석구 회장은 이상탁 사장을 도와 경동사가 의약품시장에서 성장하고, 관련업계와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.
1972년에 설립된 경동사는 작년 3,090억원의 매출을 올린 국내 굴지의 의약품 유통회사로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, 전국에 대구 본사 외 4개 지점과 1개의 영업점을 두고 있다